[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지난주 브라질의 2살배기 아기가 50여개의 바늘이 몸에 꽂힌 채로 발견돼 전세계인을 경악케 했다.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였던 계부가 결국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범행을 시인했다. 범인은 아내에게 심적인 고통을 안겨주기 위해 아기를 잔인한 방법으로 살해하려 했다고 동기를 설명했다.
로베르토 마갈라에스라는 이름의 이 계부는 물로 희석한 술을 먹여 아기를 기절시킨 뒤 바늘을 아기의 몸에 꽂았다. 그는 이같은 방법은 아프리카 주술의식의 일종으로 범인은 약 한달간에 걸쳐 서서히 아기의 몸을 망가뜨릴 계획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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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지난 주부터 응급수술을 통해 현재 심장과 폐 근처에 박혀있던 바늘 4개를 제거한 상태이다. 현재는 인공호흡기 없이 숨쉬고 식사도 하는 등 건강을 회복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오후부터 2차수술을 통해 방광과 내장 등에 꽂힌 바늘을 빼냈으며 3차 수술을 통해 나머지 바늘도 제거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범인을 비롯해 범행에 가담한 범인의 애인 2명도 경찰에 의해 구금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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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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