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에너지와 금융서비스 기업들이 내년 인수합병(M&A)을 주도할 것이란 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블룸버그통신이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 92%가 내년에 글로벌 M&A 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전 세계적으로 M&A 활동은 지난해 대비 34% 감소했었다.

또한 21%가 내년 글로벌 M&A를 에너지 기업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고, 17%는 금융업체들이 주도할 것으로 보았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금융위기 여파로 15일을 기준으로 한 올해 M&A 규모는 1조6000억 달러로 줄어들었다. 이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 2007년의 4조 달러 규모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이다. 올해 가장 큰 규모의 M&A는 제약업체 화이자가 와이어스를 680억 달러에 인수 한 것이다.

AD

이번 달 엑손모빌이 XTO에너지를 30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하면서 내년 에너지업계에 M&A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에너지 업계의 M&A 활동은 전체의 14%를 차지, 10개 산업 가운데 3번째로 활발한 M&A 활동을 보였다. 금융업체들의 경우 올해 22%를 차지해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이 실시한 이번 설문에는 약 250명의 투자은행 직원과 변호사 그리고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