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KRX 신관 21층서 4시 주총 투표로 결정..이동걸 유력·김봉수 추격 양상"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한국거래소(KRX)를 이끌 새 이사장이 23일 오후 주주총회 표결로 선출된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이동걸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김봉수 키움증권 부회장, 박종수 전 우리투자증권 대표 중 한명을 이사장 후보로 선출할 예정이다. 거래소 이사장을 주총에서 투표로 선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 따르면 후보 응모 절차를 마무리한 후 지금까지 비공식적인 주변 검증이 이뤄진 상태에서 이동걸 부회장이 앞서고 있는 가운데 김봉수 부회장이 추격하고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다(多)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2차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2차 투표에서도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다 득표자 1명을 두고 찬반투표를 실시하며 이렇게 최종 후보가 선출된 후 금융위원장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한국거래소 이사장으로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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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총에는 43개 회원사(주주회사) 중 한국증권금융을 제외한 총 42개사가 참여한다. 각 주주들은 지분에 비례하는 투표권을 갖는다. 주주별 지분율을 살펴보면 지난해 말 기준 총 2000만주 중 우리투자증권이 4.6%(91만9502주)로 지분율이 가장 높고 대우증권ㆍ대신증권ㆍ한국투자증권의 지분율이 각각 3.23%, 3.22%, 3.2%로 2~4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밖에 현대증권 등 8개사가 3%대 지분율, 삼성증권 등 18개사가 2%대, KB선물을 포함한 선물사 12개사가 0.07~0.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한국거래소 이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서류ㆍ면접전형을 통과한 후보 3인을 주주총회에 추천했다. 이들은 정부 인사검증 단계에서도 큰 문제점이 드러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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