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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에 ‘한약재전시교육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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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약자원센터 터 안에 1322㎡ 규모…식물, 광물, 동물성 한약재 등 4000여점 전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내년 중 충북 옥천에 ‘한약재전시교육관’이 들어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은 23일 옥천에 있는 생약자원센터 부지에서 ‘한약재전시교육관’ 건립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1322㎡ 규모로 내년에 준공된다.
전시교육관은 일제강점기 때부터 모아온 희귀한약재와 연구사업 등을 통해 우리나라, 중국, 일본, 베트남 등지로부터 수집한 식물, 광물 및 동물성 한약재 4000여 점을 전시한다. 또 가짜, 불량 한약재 등도 선보인다.

전시교육관 밖엔 11만여㎡ 터에 1100여종의 약용식물이 심겨져 있어 식물형태에서부터 한약재가 되기까지의 각 단계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전시교육관은 언론 등을 통해 나온 여러 사례들을 비교·전시함으로써 효율적으로 한약재를 관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청 관계자는 “한약재관리를 유통품 중심으로 관리?감독해 왔으나 홍보·교육을 강화, 현장체험교육을 통한 한약관련종사자들 눈높이에 맞는 관리를 함으로서 한약재관리 효율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교육관 건립엔 식약청 노력은 물론 옥천주민들 요구도 곁들여진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군 관계자는 “옥천·보은·영동지역구의 5선인 이용희 국회의원과 한용택 군수 등 주민들이 낙후된 옥천에 국립기관을 끌어들이고자 하는 건의가 예산에 반영돼 짓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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