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한영실 총장";$txt="";$size="350,233,0";$no="200912221327145572899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한영실 숙명여대 총장은 요즘 숙명여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분 서주하고 있다. 한 총장은 숙대의 경쟁을 높이기 위해 지난 7월부터 넉달간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대학비전 및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에 대한 컨설팅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한 총장은 숙대의 경쟁력을 한 차원 더 높이는 '블루리본 프로젝트'를 세상에 내놓았다. 전교생의 절반이 해외 체류 경험을 하도록 하는 게 뼈대다. 최고의 영예를 얻은 사람에게 수여하는 푸른색 리본을 말하는 블루리본이 각 분야의 최고를 상징하듯 이 프로젝트를 통해 숙대를 명실상부한 일류대학을 만들고자하는 게 한 총장의 복안이다.
한 총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블루리본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그는 지난 16일 "숙대는 규모는 작지만 젊은 총장, 의사결정이 빠른 조직체계 등 장점을 살려 다른 대학과 다른 경쟁력을 가진 명품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블루리본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천명했다. 실제로 한 총장은 51세로 다른 대학 총장에 비해 매우 젊다. 교수들과 학교발전 방안에 대해 난상토론을 할 만큼 개방적이다.
숙대가 추진하는 블루리본 프로젝트의 핵심은 ▲각종 외부 종합지표 향상 ▲학생들의 다문화능력 제고 ▲직무역량 강화로 압축된다.
한 총장은 외부 종합지표 향상에 대해서 "한국생산성본부의 국가고객만족도(NCSI)조사에서 숙대는 지난해 10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면서 "그동안 학생들의 만족도를 위한 여러 정책의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임기 내 만족도를 상위로 올려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한 방안의 핵심은 다문화능력을 높이기 위한 'SSA'(Sookmyung Semester Abroad)프로그램이다. 재학생을 교환학생과 숙명문화원 봉사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에 체류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숙대는 내년에는 입학생의 10%, 2011년 20%, 2012년에는 50%가 해외에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진정한 글로벌은 다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사고의 힘에서 출발한다는 한 총장의 지론과 일맥상통한다.
이를 위해 숙대는 지난 9월 베트남 하롱베이와 중국 운남성과 '숙명문화원'을 건립하기로 협정을 맺었다. 숙명문화원을 통해 문화와 교육 관련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SSA 를 통해 교환학생을 파견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 문화 특성화 대학을 표방하고 한국문화교류원,다문화통합연구소 등을 설립해온 숙대가 드디어 한국 문화의 세계화, 세계문화의 한국화 최일선에 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1학년 1학기때 역량지표를 측정하고, 진로설계 지도와 지속적인 관리를 해 졸업을 앞둔 4학년 1학기 재측정 결과에서는 역량지표가 20% 이상 향상토록 하겠다는 것이다.
한 총장은 "내년 2월까지 역량평가측정도구를 개발할 계획"이라면서 "입학때부터 역량평가를 통해 학생들을 상ㆍ중ㆍ 하로 나눠 각각에 알맞는 프로그램으로 4학년째는 역량지표가 20% 이상 향상시키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영어 졸업인증도 강화된다. 교양영어 수업에서 메이트(MATE, 숙대가 자체개발한 국가공인 영어평가시험)를 측정, 기준에 미달하면 졸업때까지 반복해서 수강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동영상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스노우(Sookmyung Network for Open World) 2.0'도 내년 3월에 오픈, 일반인들도 숙대의 모든 강좌를 온라인을 통해 들을 수 있다.
한 총장은 "프로젝트는 발표가 아니라 평가가 중요하다"면서 "비전과 목표를 교내 구성원에게 공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평가위원회를 두고 추진상황을 분기별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숙대는 2010학년도 정시모집부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그의 자녀'에게 전형료를 전액 면제시켰다.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정시모집 입학원서접수에 지원하는 기초생활수급자는 전형유형에 따라 전형료를 적게는 5만원부터 많게는 12만원까지 전액 면제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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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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