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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지뢰 1300여발 제거 ‘생명의 토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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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 지뢰제거작전 성공적 마무리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민통선 이남지역과 홍수조절댐 건설로 인한 수몰예정지 10만m에 총 1300여발의 지뢰가 제거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육군 제 1공병여단 등 3개 부대에서 장병 3만3000명을 투입해 지뢰제거작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지뢰제거작전은 민통선 이남지역 미확인지뢰지대 4개소(연천군 삼곶리·백령리·노곡리, 강원도 명파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올해 지뢰제거작전을 실시하면서 방탄조끼, 방탄 굴삭기 등 방호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무사고 작전을 달성했다. 또 작전기간 동안 배수시설 정비와 농경지 진입로 확장작업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자체와 협조해 안전표시판, 지뢰제거작전간 제거된 나무를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합동참모본부 공병작전과 정헌민 소령은 “올해 작전지역은 환경이 최대한 훼손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였다”며 “대민 지뢰사고 예방을 위해 지뢰제거작전을 앞으로도 꾸준히 펼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지난 199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지뢰제거작전은 총 6만 5000여발의 지뢰를 제거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내년에 연천군 고랑포리, 봉곡동 등 7개 지역 14m를 대상으로 지뢰제거작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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