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서울 양화대교 북단에서 이대입구(양화ㆍ신촌로) 5.2km 구간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오는 26일 첫차부터 개통된다. 양화ㆍ신촌로는 양방향 7개 지점 14곳의 정류소가 도로 중앙에 신설된다.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되면서 이 구간에 횡단보도 10곳이 새로 생겼고 홍대입구 지하보도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시는 중앙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되면 이 구간 버스속도가 시간당 16km에서 20km로 25% 가량 향상되고 버스도착시간 편차가 ±2~3분 이내로 안정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양화ㆍ신촌로 중앙차로 구간 중 동교동 삼거리를 제외하고는 전 구간에서 U턴이 금지된다.
한편 시는 올해 공항로 1단계(등촌중학교~양화교, 2.5km)를 시작으로 노량진로(대방역~한강대교남단, 2.8km), 신반포로(이수교차로~논현역, 3.5km), 동작대로(사당역~이수교차로, 2.7km)에 차례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설치했다.
시는 내년에 통일ㆍ의주로1단계(은평뉴타운~녹번역, 3.3km), 공항로2단계(김포공항~등촌중학교, 5.1km), 망우로 연장(구리시계~망우역, 2.2km), 왕산로(청량리~흥인지문, 3.4km) 등에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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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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