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우박 피해 및 재배면적 감소 영향으로 '11%↓'
[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올해 우리나라의 김장배추 생산량은 작년에 비해 늘어났지만, 김장무 생산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09년 김장 무·배추, 콩, 사과, 배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김장배추 생산량은 158만3000t으로 지난해 150만5000t보다 7만8000t(5.2%) 증가했다.
반면, 올해 김장무 생산량은 62만5000t으로 작년의 67만9000t에 비해 5만1000t(7.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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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배추의 경우 작년에 비해 재배면적은 소폭 감소했으나, 생육후기의 기상여건이 좋아져 단위면적(10a)당 생산량이 증가한 반면, 김장무는 기상여건이 좋아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늘었지만 재배면적이 전년보다 큰 폭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란 게 통계청의 설명이다.
김장배추의 재배면적은 지난해 1만4700㏊에서 올해 1만4500㏊로 1.6% 감소했는데, 여기엔 김치 원산지 표시제 시행 이후 국내산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오른데 따른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김장무 재배면적은 같은 기간 8900㏊에서 7800㏊로 13.2%나 줄었는데, 이는 지난해 생산량 증가로 출하기 가격이 폭락하면서 농가들이 재배를 기피한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전체 재배면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10a당 생산량은 김장배추의 경우 지난해 1만241㎏에서 올해 1만946㎏으로 6.9%, 김장무는 7544㎏에서 8034㎏으로 6.5% 각각 증가했다.
이에 대해 통계청은 “김장무와 배추 모두 초기 생육기인 9월엔 일부 가뭄현상이 있었으나, 생육 후기 이후엔 호우 및 태풍 피해가 없는 등 날씨가 좋아져 김장무는 개당 무게가 지난해 평균 1011g에서 올해 1040g으로, 또 김장배추는 포기당 평균 2830g에서 2904g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장배추 생산량을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30만38t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 23만6990t, 경기 21만5364t 등의 순이었다. 또 김장무는 전북 13만8110t, 경기 11만564t, 제주 9만7514t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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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 콩 생산량은 13만9000t으로 작년의 13만3000t보다 7000t 증가했는데, 이 또한 “국산콩의 가격 하락과 수입콩의 지속적인 가격 상승에 따라 국내 콩 재배면적은 줄어들었지만(7만5200㏊→7만300㏊), 역시 올해 기상여건이 좋아 10a당 생산량이 크게 늘었기(176㎏→198㎏)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2만5000t으로 가장 많은 생산량을 기록했고, 전남 2만4000t, 충북 1만8000t과 더불어 전체의 48%를 차지했다.
아울러 사과는 재배면적 및 10a당 생산량이 모두 늘어 전체 생산량 또한 전년의 47만1000t에서 올해 49만5000t으로 2만4000t 늘어났다.
그러나 배는 주산지 지역의 우박 피해로 10a당 생산량이 감소한 가운데 재배면적마저 함께 감소하면서 지난해 47만1000t에서 올해 41만8000t으로 5만2000t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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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사과의 경우 경북이 30만5000t으로 전체 생산량의 61.6%를 차지했고, 배는 전남이 10만5000t으로 전체의 25.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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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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