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태국 돈 므항 공항에 억류된 그루지야 국적의 일류신-76 수송기에서 북한의 대포동 2호 미사일 부품이 발견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압류된 북한제 무기를 검사 중인 태국 고위 당국자는 "(35톤의 무기 중) 몇몇 부품은 대포동 2호 미사일 부품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미사일 부품은 145개 화물 중 일부를 조사한 결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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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국자는 조사에 참여 중인 다른 군사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대포동 2호 미사일 부품인 점으로 미뤄) 수송기가 이란을 향하고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란은 과거 북한에서 무기를 구매한 전력이 있다"고 알렸다. 북한과 이란은 지난 1980년대 이란-이라크전 때부터 미사일 개발에 서로 협력해왔다.


지난 12일 재급유를 위해 착륙했다 태국 당국에 억류된 수송기에서 북한제 미사일과 폭약, 대공화기 발사대, 로켓포 등의 발견되면서 조종사 등 승무원 5명에 대한 조사가 계속되고 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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