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5시40분께 경북 경주시 현곡면 남사재 주변 2차로에서 승객 30명을 태우고 달리던 관광버스가 30m 언덕 아래로 굴렀다.
나머지 20여명의 승객들도 대부분 중상을 입어 경주동국대 병원 등으로 후송 중이다.
탑승객 대부분이 노인이여서 사망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 버스는 경주 황성동에 있는 한 경로당 소속인 이들은 온천관광을 마치고 경주로 돌아오던 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기어 변속을 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사고 당시 노인들이 안전밸트를 매고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확인 중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