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부 영토확장 나선 기업들 <16>한국석유공사
$pos="L";$title="석유공사";$txt="";$size="191,334,0";$no="200912161311491805270A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해외 자원시장에서 한국의 영토를 확장하기 위한 새로운 모델이 등장한다.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 광물자원공사등 에너지공기업들이 민간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외자원시장을 공략하는 게 그것이다.
정부가 에너지공기업 중심의 해외자원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SK에너지, 포스코, STX 등 민간기업과 이른 바 '코리아컨소시엄'을 구성, 공동으로 해외자원시장을 공략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코리아컨소시엄'을 구성하면 ▲민간기업의 자원개발 투자 확대 ▲공기업과 민간기업간 자원개발사업 노하우 공유 ▲높은 리스크 햇지 등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해외자원개발 활성화 방안'을 마련, 이르면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그 동안 공기업 중심에서 민간기업의 투자를 늘리고 민간,공공이 파트너쉽을 통해 시너지를 내야 할 때"라면서 "특히 해외자원개발 전략이 탐사광구위주 사업에서 벗어나 중대형 석유기업의 인수합병을 대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사회간접자본(SOC) 건설 등을 연계한 '패키지형 자원개발'을 활성화하고, 사업 전(全) 단계에서 정부간 협력대화를 강화하는 등의 방법으로 정부 차원의 에너지 자원 협력 기반도 넓히기로 했다.
최경환 지경부 장관도 해외자원개발업계 CEO 간담회에서 "올 한해 자주개발률을 목표치 이상 끌어올리는 등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성과가 컸다"면서도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먼 만큼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선 민간기업의 참여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했다. 특히 "공기업이 총대메고 선도하고 민간기업은 참여를 확대해 대형 유전개발 프로젝트나 광구에 공동 투자, 성과를 내년에는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에너지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도 늘어난다.석유공사와 광물공사 등 공기업이 1조원 규모의 자원개발펀드를 조성된다. 자원개발펀드는 석유공사와 광물공사가 각각 1000억원과 100억원을 출자해 1조원 규모로 조성이 추진되며 연내 5000억원 규모의 1차 펀드가 출범할 예정이다. 민간의 자원기업에 대한 재정융자 규모도 올해 73% 수준에서 내년 85%, 그리고 2012년 100% 등으로 점전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수출입은행은 올해 1조3000억원인 지원 규모를 내년에 2조2000억원으로 늘리고 이후 연간 20%씩 증액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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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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