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60원대 레인지에서 머물 전망이다. 역외 환율이 상승하면서 다소 1160원대 후반으로 무게가 실릴 듯하나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될 경우 막힐 가능성이 있다.


외환시장 참가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FOMC를 앞두고 관망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1160원대 박스권에서 제한적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에너지 업체들을 위시한 결제수요가 여전한 가운데 위쪽에서 수출업체 네고 물량도 꾸준히 들어오고 있어 레인지 내 등락이 우세한 상황이다.


우리은행 환율이 1160원중반 중심의 레인지 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연말을 맞아 투자자들이 거래에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FOMC 회이 결과를 앞두고 적극적인 포지션을 설정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큰 폭의 변동 없이 레인지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2.0원~1168.0원.

신한은행 인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되고 뉴욕 다우지수가 하락한 영향으로 원달러 역외 원달러 환율이 1165.75원으로 상승 마감하며 1160원 바닥을 다지는 양상이다. 두바이 호재 이후 일시적으로 1150원대 진입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수출업체들이 1150원대 추격 매도를 자제하고 결제수요가 포진되어 있는 상황이 1160원 레인지 유지를 더욱 뒷받침하고 있는 가운데 미 FOMC 미팅에서 출구전략을 제기할 가능성으로 강 보합 분위기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나 1160원 박스권 유지되면서 상승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예상 범위는 1162.0원~1167.0원.


외환은행 전일 뉴욕증시는 물가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하락했고,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서울종가대비 약 4원가량 상승하며 마감된 영향으로 이날 서울외환시장은 강세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글로벌달러의 반등과 뉴욕증시와 연동된 국내외 증시의 조정가능성 그리고 에너지업체들을 위주로 한 결제수요 등의 영향으로 상승에 우호적인 장세의 연출이 예상된다.


다만 역시 지속적으로 출회되고 있는 네고물량과 FOMC을 앞둔 시장참가자들의 롱플레이 제한 등으로 급속한 상승은 제한되며 1160원 중반을 중심으로 한 레인지내에서의 횡보가 유효할 전망이다. 다만 전일 오스트리아의 은행 국유화 소식과 같은 돌발악재로 인한 장중 급격한 변동성의 가능성 역시 염두에 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0.0원~1169.0원.


하나은행 미국 생산자물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 및 금리 인상 우려감 영향으로 글로벌 달러가 상승함에 따라 오름세가 예상된다. FOMC결과 발표를 앞두고 금리 인상 가능성이 대두되며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역외환율이 상승해 환율이 오름세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나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업체 대기 네고 물량으로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58.0원~1170.0원.


대구은행 달러원 시장역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아래쪽으로는 답답하게 막혀있는 모습이고 FOMC미팅이 시작함에 따라 그 결과를 지켜보는 쪽으로 딜러들은 거래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본적으로 현재 모멘텀이 달러 약세는 어느정도 바닥을 찍었다고 보여지고 유로역시 달러대비 약세의 흐름을 보이는 점, 또한 FOMC에서 조금이나마 매파적인 코멘트가 나온다면 달러화에 대한 강세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 환율도 그 분위기는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FOMC에서 매파적인 코멘트를 할 것이라는 전망과 그냥 별 코멘트 없을 것이다 라는 전망이 양분되고 있다. 다만 어제 런던장에서 유로존의 경제지표가 좋지 않게 나오고 미국쪽 지표역시 부정적이므로 위험자산에 대한 매력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0.0원~1170.0원.


정미영 삼성선물 팀장 환율은 미달러의 상승과 뉴욕증시 하락 영향으로 이틀만에 다시 1160원 후반의 저항선을 테스트할 듯하다. 이날 역시 환율 반등시 수출업체 매물 출회가 이어지겠으나 그 강도는 강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미달러의 상승이 통화에 따라 차별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FOMC를 앞둔 관망세로 인해 60일 이평선이 놓인 1169원~1170원은 저항선으로 작용할 듯하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3.0원~1170.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미 산업생산 호조 및 인플레이션 우려로 FOMC에 대한 경계감이 보다 강화되며 미 달러화가 비교적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인 여파로 역외환율이 1160원대 중반으로 상승한 가운데 금일 서울환시 환율은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며 상승 압력 속에 출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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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 경기 지표 개선에 기댄 조기금리 인상 기대감이 달러화에 대한 숏포지션 청산을 부추기는 모습이나, 최근 버냉키 의장의 발언 등 Fed의 초점이 인플레이션보다 경기 회복에 맞춰져 있었고 최근 FOMC 이 후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이며 달러화의 상승폭을 반납했던 바 있다. 이 같은 점을 고려해볼 때 이날 환율은 짙은 관망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포지션 거래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며, 반등에 따른 수출업체 네고 유입 속에 1160원 중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0.0원~1168.0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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