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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11월 CPI 전년比 0.5%↑ '7개월 만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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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식료품 가격과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프랑스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7개월 만에 상승했다.

15일 프랑스 통계기관은 11월 프랑스 CPI가 전월 동기 대비 0.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달에 비해서는 0.2% 올랐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올해 국제유가가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지난 5월부터 프랑스 소비자물가는 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높은 실업률로 인해 기업들의 가격 결정력이 제약받고 있으나 최근 경제 회복세와 유가 상승으로 물가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포르티스 은행의 주스트 보몬트 이코노미스트는 "물가는 향후 몇 달 동안 상승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몇 달 동안의 물가하락은 경기 순환적 요인에 의한 것이었다”며 “핵심 소비자 물가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해 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11월 핵심 소비자 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1.7% 올랐으며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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