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기기 3D엔진 개발 성공
$pos="C";$title="";$txt="▲이쓰리넷은 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3D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그래픽 엔진을 개발하고 있다. 사진은 국내 모 휴대폰 제작업체가 개발한 3D유저인터페이스(UI)";$size="506,392,0";$no="200912111452498675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휴대폰, 휴대용게임기 등 모바일 기기에서 3D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한 중소기업이 개발해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때 잘 나가던 모바일 게임개발업체에서 3D엔진 개발업체로 사업 전환에 성공한 사례로 꼽히고 있다.
2000년 창업한 이쓰리넷(대표 성영숙)은 2003년 '동전쌓기'라는 게임을 개발해 각종 다운로드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던 게임개발 업체였다. 그러나 당시 수많은 게임개발업체들이 뛰어들면서 휴대폰 게임으로만은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3D엔진 개발을 시작했다.
전근열 개발본부장은 "당시 게임 개발로 큰 성공을 거뒀지만 곧 게임시장이 정리될 것으로 예상했다"며 "현재 게임개발 시장은 부익부 빈익빈 식의 양극화된 상태로 사업전환이 결과적으로 성공"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4년부터 게임을 개발하던 연구원들은 3D엔진 개발을 시작했다. 전 본부장은 "자체적으로 원천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무척이나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쓰리넷은 잦은 연구 인력의 이동과 중소기업으로 투자의 한계 등 곤란을 겪기도 했지만 2007년 마침내 3D엔진을 개발에 성공했다. 이 엔진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3D콘텐츠를 구현했다.
이쓰리넷은 최근 '명텐도'로 유명해진 게임기인 게임파크홀딩스의 'GP2X-WIZ'에 모바일 기반 3D엔진을 탑재한데 이어 향후 게임파크홀딩스의 모든 제품에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
다만 아직까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대형 휴대폰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지는 못한 상황이지만 판로를 뚫기 위해 샘플 제작에 매진하고 있다.
또 애플스토어나 티스토어처럼 모바일콘텐츠를 제공하는 시장이 커지며 3D 게임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어 게임업체로부터 '러브콜'도 받고 있다.
전 본부장은 "최근 휴대폰은 스펙이 예전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좋아져 콘텐츠 수준도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이라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3D엔진 시장은 일본의 HI사(社)와 아크로디아(ACRODEA)사(社)가 양분하고 있는 시장으로 HI사는 일본을 기반으로 아시아시장을 장악하고 아크로디아의 X-FORGE엔진은 유럽을 기반으로 노키아 단말기를 장악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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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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