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외국인 주부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김장을 담그고 민속놀이를 즐기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10일 우이동 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김장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우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다른 언어와 문화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 주부들에게 한국 문화를 이해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
특히 지역주민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 서로간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 주부 30명과 주민자치위원, 자원봉사자 등 총 60여명의 인원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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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자기소개와 인사를 통해 서로간 어색함을 덜어내고 오전 11시부터 본격적인 김장담그기가 시작됐다.
김장은 외국인 주부 6명과 자원봉사자 2명이 한팀을 이뤄 진행됐다.
처음엔 서툰 솜씨에 서로 손발도 맞지 않아 우왕자왕 했지만 자원봉사자들의 리드아래 점차 익숙하게 김장을 해나갔다.
오후에는 참가자들을 6개 조로 나눠 전통 민속 놀이인 투호놀이가 펼쳐졌다.
그밖에도 우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007년부터 매년 지역내 외국인 주부를 초청, 전통 음식 만들기와 민속놀이 체험 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강북구청 금영헌 우이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주부들에게 이방인이 아닌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우리 고장과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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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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