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교과위와 환노위가 법안을 단 한 건도 처리하지 못했는데, '불량 상임위'라는 이름도 이제는 지겨울 정도"라며 "환노위 추미애 의원과 교과위 이종걸 위원장은 직무태만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책임정치의 이념 구현을 위해서는 미국처럼 다수당이 모든 상임위원장을 맡도록 해 책임을 지는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앞으로 상임위별 개최횟수와 법안처리 현황 등을 평가하겠다"면서 "우수 상임위와 불량 상임위를 가려내 국민이 알 수 있도록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