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 원자재 관련 주목해라..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다사다난 했던 한해였다. 지난 1년간 재테크 시장에서는 울고 웃는 자가 극명하게 갈리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재테크 암흑시대에서 실빛이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어디하나 돈 벌만한 투자처가 만만치않았던 올해에 비해 내년에는 기회가 많을 것이란 얘기다.

그 중에서도 전문가들은 내년도 재테크의 핵심으로 주식시장을 손 꼽았다. 물론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크지만 금리와 부동산보다는 나을 것이란 조언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도 지속될 것을 봤다.


우선 내년 주식시장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올해에 이어 글로벌 각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효과가 지속되고 주요국들의 소비가 증가해 풍부한 유동성에 힘입어 상반기 증시가 하반기보다 강할 것이라는 시각이 크다.

반면 현재의 박스권 장세가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된 이후 하반기 들어 상승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도 조심찮게 나온다.


주요 증권사들이 내놓은 코스피지수 전망치 범위는 상ㆍ하단 모두 올해보다 높다.
김은정 신한은행 PB분당센터팀장은 "ELS 비중을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라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상승할 때나 하락할 때나 일정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금융시장에서는 금리는 소폭 오를 가능성이 있지만 금리메리트를 이용한 재테크는 큰 효과를 발휘 할 수는 없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단, 원자재가격 상승이 클 것이기 때문에 원유, 금, 천연자원 관련 은행상품에 투자해도 좋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부동산 시장도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을 것이란 견해가 높다.


공성율 국민은행 재테크 팀장도 "부동산시장이 경기와 비슷하게 가기 때문에 가파르게 오를 것 같지는 않다"라며 "단, 실수요자라면 내년 상반기에 매수타임으로 잡아도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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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내년에는 정부의 출구전략에 따라 재테크 투자처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부분에 대한 관심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인응 우리은행 PB팀장은 "출구전략으로 인해 주가나 금리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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