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개발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미국의 5개 주요 신문 및 잡지사가 합작해 킨들의 ‘전자잉크’ 기술에 맞서는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8일(현지시간) 타임, 뉴스코프, 콘데나스트, 허스트, 메레디스 등 5개 신문사 및 잡지사는 합작사를 설립해 뉴스 콘텐츠를 모바일 디지털 플랫폼에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합작사의 임시 이사인 존 스콰이어즈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색다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이 아이디어는 우리들의 콘텐츠를 아름답게 보이도록 하기 위해 색을 지원하는 e리더기용 컨텐츠를 만들자는 의견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처음으로 출시된 e북 리더기 킨들은 아마존닷컴을 통해 구입한 책이나 신문 컨텐츠만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킨들은 흑백 화면만 지원한다. 합작사는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할 방침이다.

또한 킨들에 대한 불만도 이를 통해 해결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뉴스코프는 아마존닷컴에 월스트리트저널 컨텐츠를 제공하고 월간 구독료인 14.99달러의 3분의 1이 조금 넘는 금액을 수수료로 받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루퍼트 머독 뉴스코프 회장은 구독자 정보 접근에 제한을 받고 있다며 아마존과의 관계에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킨들은 책을 읽기에는 환상적인 발명품이지만 신문을 읽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합작사는 그들의 디지털 컨텐츠를 아이튠즈와 같은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합작사 외 미디어 업체들도 이를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며 그들의 컨텐츠 가격을 직접 정하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새로운 광고 포맷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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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콰이어즈는 새로운 기술 개발로 구독자 뿐만 아니라 광고주들을 끌어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디지털 광고는 지면 광고보다 값싸기 때문에 광고주들의 구미를 당길 것이란 설명이다.


한편 합작사 가운데 타임사는 구독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풀컬러 터치스크린의 디지털 잡지를 선보일 생각이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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