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환 베이징특파원]중국의 대표적인 가전업체인 하이얼(海爾)그룹이 가전부문 자회사 두군데를 하나로 합쳐 시너지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2일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하이얼그룹이 상하이와 홍콩 증시에 나란히 상장돼있는 자회사 두개를 하나로 합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칭다오 하이얼은 모회사 하이얼그룹으로부터 하이얼전자 지분 31.93%를 사들여 기존 지분과 합쳐 총 지분율을 51.31%로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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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칭다오 하이얼측 성명을 인용해 최종 계약은 아직 성사되지 않았지만 기본적인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계약이 성사되면 하이얼그룹은 칭다오 하이얼이 영위하는 냉장고ㆍ에어컨 사업부문과 하이얼전자가 갖고 있는 세탁기ㆍ히터 사업부문을 단일화할 전망이다.


하이얼그룹은 29개 공장과 8개의 개발연구소를 갖고 있으며 전세계에 걸쳐 19개 판매망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175억달러에 달했다.
올해 1~9월 칭다오 하이얼 순익은 9억6600만위안(약 1억400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28.72% 늘었으며 상반기 하이얼전자 순익은 1억6315만홍콩달러(미화 약 2100만달러)로 27.15% 증가하는 등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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