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지수(PMI)가 잇따라 확장세로 나타나면서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발표한 인도 국내총생산(GDP)도 예상 밖에 급등했고, 1일 발표한 한국의 11월 수출도 증가한 것도 글로벌 경기 회복의 신호로 판단된다.


1일(현지시간) 미국 공급자관리협회(ISM)가 발표한 11월 제조업 지수는 53.6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의 예상치 55.0에는 다소 못 미치는 결과다. 하지만 4개월 연속 확장 기조를 이어갔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중국 물류구매연합회(CFLP)는 중국의 11월 PMI는 10월에 55.2라고 1일 발표했다. 중국의 PMI는 올 3월 이후 꾸준히 50선을 상회하며 경기확장 기조를 이었다.


제조업지수는 50을 넘어설 경우 경기확장을, 50을 밑도는 경우 경기 후퇴를 의미한다.

인도는 지난달 30일 3분기 GDP가 전년 동기 대비 7.9%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2분기 6.1%에 비해 크게 늘었고, 전문가 예상치 6.3%도 상회했다. 한국의 11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8% 늘어나면서 13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으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9월 리먼브라더스 파산으로 금융위기가 시작된 이후 세계 각국이 모두 2조달러가 넘는 경기부양책을 시행하고, 금리를 낮추면서 경기가 회복흐름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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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체이스의 마이클 페롤리 이코노미스트는 “세계 무역이 회복하면서 제조업 경기가 수요를 좇아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부분의 국가들이 성장흐름을 지켜나가고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전날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중국과 미국의 PMI상승소식에 힘입어 전일 대비 1.23% 상승 마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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