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2개 기술특기분야 우선배치 시행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중졸 학력자가 군복무기간동안 전문기술을 익힐 수 있는 기술특기병 제도가 내년부터 시행된다.
육군은 중졸학력자들이 군입대 때 조리, 굴삭기 운전, 소방정비 등 22개 기술특기 분야중 하나를 선택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고 30일 밝혔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이 제도는 군복무기간 기술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전역 후 사회진출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또 가스용접, 궤도장비정비, 전자기기 등 14개 분야에서 1년 이상 근무했을 경우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을 면제해주기로 했다. 추가로 배관, 전기 등 6개 품목은 현재 협의 중이다.
중졸학력 현역병은 현재 약 200여명으로 전체 0.05%에 해당된다.
중졸학력 입대인원이 기술특기병 선택제도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병무청을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홈페이지에서 원하는 기술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된 대상자는 육군훈련소에서 기초군사교육을 마친 후 본인이 선택한 특기별로 병과학교에서 2~5주간 기술을 교육받는다.
이후 자대 배치된 후 특기에 맞는 직책을 부여받아 군복무간 기술을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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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관계자는 “중졸학력자들은 전산분류를 통해 부대가 결정되고 특별한 기술이 없어 단순 임무위주로 보직됨으로써 전역 후 사회진출 때 두려움이 많았다”며 “고졸자에게도 혜택이 가능하도록 검토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육군은 고졸미만 병사들에게 학습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사이버 지식정보방에 ‘고교 검정고시 컨텐츠’를 탑재하고 학습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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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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