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영국의 경제가 서서히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영국통계청(ONS)은 이날 영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5.1%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2분기 5.2% 감소에 비해 감소폭이 줄어들었고, 전문가들의 전망치에도 부합하는 결과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0.3% 줄어들어, 1분기 마이너스 2.3%, 2분기 마이너스 0.4에 비해 GDP감소가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든 브라운 총리는 이번 주 정부의 경기부양책을 지속한다고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통신은 영국의 선거가 6개월 내로 다가오면서 브라운 총리가 다분히 표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영란은행(BOE)은 영국의 경제가 침체에서 확실히 벗어날 때까지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연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머빈 킹 BOE 총재는 전날 “경기 회복이 확실하게 나타나고 있지 않다”며 “금리 인상에 최소 2년은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인베스텍 시큐리티의 필립 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4분기에도 경기가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영국의 경제가 내년에도 느리지만 꾸준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