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일부 제품에서 시현되는 가전제품 공용리모콘 개발이 본격화된다. 지금까지 TV, 비디오, 에어컨 등 가전제품의 리모콘이 회사/제품/모델별로 서로 달라 가정에서 사용하는 리모컨의 수가 많고, 사용이 불편했다. 리모컨 개수 만큼 배터리 소요도 많고, 가전제품과 수명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버려지는 수가 상당했다.


기술적으로 리모콘은 적외선 통신을 이용하여 디지털 명령어를 전달하는 근거리 통신방식으로 리모콘 기능별 명령어를 통일함으로서 표준화가 가능하다. 이를 위해 회사별/제품별/모델별로 서로 다른 기능별 명령어 코드를 통일함으로서 표준화가 추진된다.

정부는 내년 4월 중 가전 제조업체가 참여하는 표준화 협의체를 구성한 이후 전문가 모임을 통해 기능별 명령어 코드를 통일화하고 내년 12월에는 표준리모콘 KS를 제정하고 홍보를 할 계획이다.


진공청소기 먼지봉투도 업체마다 먼지봉투가 서로 달라서, 사용자가 시장에서 쉽게 구하기 어려웠다. 삼성 LG 대우 등 진공청소기 제조업체별로 서로 다른 크기로 호환 사용이 어려웠다. 이 제품은 외국에 많이 수출되고 있으며, 외국 소비자도 표준화를 요청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달 9일 열리는 국제회의에서 한국의 표준화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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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봉투의 호환성 제공을 위하여 치수의 표준화를 추진하고 이해관계자 회의를 통해 내년 12월에는 저장용기의 표준치수(안)을 결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기청정기 필터는 내년 3월 표준화 용역을 통해 표준안을 만들고 2011년 의견수렴, 공청회를 거쳐 2012년 7월에는 표준안을 만들어 예고하기로 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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