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환율 어떻게 보시나요?(11월23일)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장초반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주말 역외환율 상승과 뉴욕증시 하락 등의 영향이 다소 남아있는 상황이다.
다만 네고 물량도 대기하고 있어 박스권에 대한 시장참가자들의 인식이 높아졌다.
외환시장참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한전매수가 마무리되면서 역내외 수급에 따라 등락할 것으로 보는 가운데 대체로 1150원대~1170원대 레인지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은 다소 상승 압력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주식자금, 네고물량도 유의깊게 살펴야 할 듯하다.
외환은행 기업실적부진과 트리셰 ECB총재의 인플레이션 우려발언 등으로 전주말 뉴욕증시는 소폭 하락하며 마감됐고,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서울종가대비 약 2원가량 상승하며 마감된 영향으로 이번주 서울외환시장은 강보합 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글로벌달러 반등과 결산을 앞둔 헤지펀드 등의 숏포지션 청산물량 등의 영향으로 상승에 우호적인 장세가 연출될 전망인데 대기중인 네고의 벽 또한 탄탄할 것으로 보여 급속한 상승은 어느 정도 제한될 전망이다. 다만 주중 국민연금 관련 물량의 유입이나, 트리셰 총재의 발언으로 촉발될 수 있는 출구전략 조기시행 관련 후속조치 등으로 인한 주중 급속한 변동의 가능성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한주가 돼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주 예상 범위는 1155.0원~1170.0원.
우리은행 원달러 환율이 당국 변수와 역내외 수급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가운데 박스권 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한전이 달러 매수를 마무리 했고 외화유동성 규제에 대한 우려도 약해질 것으로 보여 역외가 적극적인 달러 매수를 나타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네고 물량도 만만치 않아 달러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지만 세계 증시 조정과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 꾸준한 수요들로 달러화는 박스권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54.0원~1166.0원.
기업은행 이날 환율은 전일밤 뉴욕장에서 상승한 역외선물환율의 영향으로 상승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증시 하락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달러화 강세요인)가 환율에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나 환율상승에 따른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 출회와 외국인 주식순매수 달러자금 출회가능성으로 환율은 전일과 비슷한 레벨의 등락을 시현할 것으로 본다. 이날 예상범위는 1155.0원~1170.0원.
하나은행 환율은 뉴욕증시 하락 및 글로벌달러 상승, 역외환율 상승의 영햐으로 오름세로 출발할 전망이다. 장초반 뉴욕 금융시장 영향으로 상승 출발 후 장중 코스피지수, 글로벌 달러 등락에 따른 움직임이 예상된다. 역외세력의 매수 지속 여부와 수출업체 대기 네고 물량 유입 여부, 강도 등에 주목하면서 1160원대 초반 중심의 레인지 장세가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57.0원~1167.0원.
대구은행 특별한 재료가 눈에 띄지 않는 형국이고 한전의 교환사채 물량이 끝났다는 소식이 있으나 국민연금의 HSBC 관련 달러 바이수요와 주식자금이 서로 수급상 큰 괴리없이 처리될 분위기라 1150원~1170원 박스레인지가 유효해 보인다.
연말 북클로징을 앞두고 글로벌 달러가 계속 횡보를 보일지 유로화와 골드 가격이 어느정도 선에서 움직여 줄지 여전히 관건이라고 판단된다. 이번주 예상 범위는 1150.0원~1170.0원. 이날 예상 범위는 예상 1158원~116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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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지난주 1150원을 중심으로 당국의 개입경계감이 강하게 나타나면서 1150원을 지켰다. 이번주는 당국 개입경계감과 이벤트성 수요(국민연금의 HSBC본사 매입관련 자금 환전 등) 및 외화건전성 규제 움직임, 글로벌 달러화 반등시도 등이 원달러 환율의 하락에 제동이 걸리면서 주초에 상승압박을 받을 것이다. 하지만 환율이 반등 시도할 경우 1160원대에서 수출네고 물량공급,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주식 순매수 등이 상승을 제한하면서 당분간 1150원~ 1170원을 중심으로 한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듯하다. 이번주 환율 예상 범위는 1150원 ~ 1170원. 이날은 1156.0원~1165.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그간 매도포지션 구축에 부담으로 작용하던 한전의 달러 수요가 마무리됐고 지난 한 주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1조원 이상의 순매수를 보이며 원화 표시 자산에 대한 수요 증가 기대감을 키운 데다, 반등 시 수출업체의 대기 매물이 출회되며 환율 상단에 저항력을 제공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그러나 1150원 부근에서의 강한 경계심과 개입 가능성으로 하향 이탈 역시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10월 국제수지 동향 및 미 경기 지표 내용과 글로벌 달러 흐름, 하락 시 당국의 움직임에 주목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주 환율 예상 범위는 1148.0원~116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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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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