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금관련 펀드들이 글로벌 증시 상승률을 크게 앞서고 있으며 향후에도 금가격의 추가적 상승이 예상돼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박현철 메리츠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17일 "금관련 주식형펀드의 성과는 연초이후 25%~51% 수준의 양호한 성과를 시현했다"며 "글로벌(MSCI AC World기준) 지수의 상승률이 약 20% 수준임을 감안하면 큰 폭의 초과수익률을 기록한 셈"이라고 말했다.

주식형펀드 가운데 '블랙록월드골드증권자투자신탁(주식)(H)(A)' 펀드가 연초이후 51.08%, 최근 1년 수익률은 약 98%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신한BNPP골드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 역시 약 87%의 1년 수익률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박 애널리스트는 "지난 10일 기준으로 금펀드의 설정액은 801억원 수준으로 아직 절대규모는 크지 않으나 연초이후 약 3.4%가 증가했다"며 "순자산 규모는 813억원으로 연초이후 31.7%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식형펀드 수탁고가 연초이후 10.6조원(-7.6%)이 감소했음을 감안하면 금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확대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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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관련 펀드들은 여타 자산 대비 수익과 위험성 모두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고수익·고위험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고 그는 설명했다.


금관련 주식형과 파생형펀드의 최근 10년간 월평균 수익률은 각각 1.78%, 1.08%로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지만 표준편차 역시 각각 9.26과 9.88을 나타내 위험수준도 가장 높아 투자자들의 위험성향을 감안한 투자 의사결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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