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한국, 중국, 일본, 대만 4개국 성인을 대상으로 식생활 패턴에 대해 조사를 해보니 "아침을 거의 먹지 않는다"는 사람이 한국에 유난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두 배, 중국보다는 네 배 정도 많았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트렌드모니터와 엠브레인이 9∼10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4개국 20~40대 남녀 3953명(한국 653명, 중국 1200명, 일본 900명, 대만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조사결과 4개국 국민은 점심과 저녁식사를 공통적으로 '밥류'로 선택한다고 답했지만, 아침 식단은 나라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뉘었다.
한국인의 경우는 아침식사로 ‘밥’을 먹는다가 57.3%로 가장 많았으나, 중국인은 빵과 면류가 34.0%와 33.3%로 다수였다. 밥은 22.5%였다. 대만은 빵(63.6%)이 절대적으로 많았고 밥과 면류는 11.9%와 9%에 불과했다. 일본인은 밥(43.3%), 빵(40.2%), 면(0.9%)순이었다.
아침식사를 거르는 비율은 한국이 22.4%로 4개국 중에서 가장 높았고, 중국은 5.4%, 일본은 11.9%, 대만 9.3%였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검은 월요일에 줍줍 하세요"…59만전자·400만닉...
4개국 국민이 '밥'을 선호하는 이유로 든 대답들도 흥미롭다. 한국인은 '건강에 좋기 때문에(72.2%)'란 답이 가장 많았는데, 중국(72.4%), 일본(70.0%), 대만인(80.0%)은 모두 '다양한 반찬과 함께 먹을 수 있어서'라고 답했다.
반면 중국인과 일본인, 대만인이 '건강에 좋기 때문에 밥을 선호한다'고 답한 비율은 각각 39.7%, 16.5%, 24.9%에 불과해 한국인들과 대비를 이뤘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