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FOMC앞두고 몸사리기..장후반 네고, 주식자금에 하락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월들어 지지부진하다. 나흘 연속 하락하면서 1170원대로 접어들었으나 낙폭을 좀처럼 키우지는 못하고 있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6원 하락ㅎ나 1178.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유럽 금융기관 재정 악화 우려감에 1184.0원으로 상승개장했으나 개장가를 고점으로 1180원선 부근에서 네고와 결제가 균형을 이뤘다. 장후반 주식자금과 롱스탑이 가세하면서 환율은 1178.2원에 저점을 찍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미FOMC결과를 앞두고 시장참가자들이 관망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포지션을 크게 가져가지 않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전체적으로 오퍼가 많은 가운데 비드도 적잖게 받치면서 변동폭이 제한됐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장 막판에 네고물량과 주식자금이 유입되면서 환율이 1180원 밑으로 떨어졌다"며 "미 FOMC결과를 봐야겠지만 큰 변수가 없다면 최근 2주간 최저가인 1175원을 저점으로 1187원까지 등락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 외국계 은행 딜러는 "최근 런던, 뉴욕장에서 위쪽으로 테스트하고 역내 시장에서는 아래쪽으로 밀리는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역외는 여전히 리스트 축소에 비중을 두고 있는 듯하고 역내는 업체 매도세가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30.10포인트 상승한 1579.93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1033억원 순매수로 4거래일 연속 사자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월만기 달러선물은 2.7원 하락한 1179.9원에 거래됐다. 투자주체별로는 등록외국인이 2340계약, 개인은 1435계약 순매도한 반면 은행은 2106계약, 증권은 3100계약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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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28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90.39엔으로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308.5원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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