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사장은 이날 3.4분기 신한금융그룹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고객별로 신용도가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인하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며 "다만, 현금서비스 수수료 인하 문제는 업계 공통사항이기 때문에 정부와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지주 조의용 재무담당 상무는 이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현금서비스 자산을 10% 넘게 줄여왔기 때문에 수수료 인하시 타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 사장은 "대내외적인 여러가지 불확실성 등을 보면 경기가 본격 회복됐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본다며 "상반기부터 추진해온 그룹 리스크관리 역량 업그레이드와 위험관리기반 확충, 건전성 관리, 보수적인 충당금 정책을 올해 말까지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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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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