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주문·車판매 실적 발표+FOMC 시작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전날 뉴욕증시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지수와 주택 지표 등의 호조를 발판 삼아 반등에 성공했다.
장중 상승폭의 절반 가량을 되돌림하면서 아쉬움을 남기긴 했다. 하지만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의 급락과 CIT그룹의 파산보호 신청 등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한껏 움츠러든 상황에서 반등을 이뤄냈다는 점은 나름 중요한 의미를 지닐수 있었다.
특히 10월 ISM 제조업 지수는 고무적이었다. 3개월 연속 기준점을 상회, 제조업 확장 국면이 진행 중임을 알렸고 고용 회복과 소비 회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도 기대하게끔 만들었다. 특히 ISM 제조업 고용지수도 15개월만에 기준점인 50을 넘어서는 모습이었다.
로이터 통신은 제조업 지수에 고무된 ISM측이 4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4.5%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지난주 발표된 3분기 3.5%에 이어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만약 ISM의 성장률 전망치가 시장의 화두로 자리잡게 된다면 시장의 분위기는 순식간에 바뀔 수 있다.
4분기 성장세 둔화에 대한 우려가 현재 뉴욕증시를 짓누르는 요인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속 성장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다면 주가가 이미 많이 올랐다는 부담감도 떨쳐낼 수 있을 것이다.
3일에도 제조업과 관련된 2가지의 중요 지표가 발표된다. 전날 ISM 제조업 지수의 호조세를 이어줄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전 10시에 9월 공장주문이 발표되고 오후로 접어들면 자동차 업체들이 10월 판매 실적을 공개된다.
개장전에는 마스터카드가, 장 마감 후에는 크래프트 푸즈가 실적을 공개한다. 모두 전년동기대비 소폭의 주당 순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금일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시작돼 투자자들의 경계심리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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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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