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우리나라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변동금리가 90%를 넘어 이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반면 고정형 대출 금리는 0.2∼0.3%포인트 내려 3년만기의 경우 6.84∼7.46%로 낮췄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정금리형 대출 고객을 늘리고자 이번 결정을 내렸다"며 "그러나 주거래고객에게 최대 0.7%포인트 우대금리를 다시 적용하기로 해 고객 부담은 늘지 않는다"고 말했다.
농협 역시 고정금리형 대출 고객을 늘리기 위해 올해초부터 가산금리 차등화 방안을 마련, 시행중이다. 현재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고정금리형 대출의 가산금리가 변동금리형 대출보다 1.5%포인트 낮다.
금융계 한 관계자는 "우리, 신한, 농협을 비롯해 타 은행들도 조만간 변동금리형 대출 금리를 올리고, 고정금리형 대출 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