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 '대차대조표 불황'이라는 저서로 큰 인기를 끌었던 쿠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경제위기는 감기가 아니라 폐렴에 가깝다"며 "여전히 정부의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상황은 최고의 환경에서도 경제침체에서 완전히 빠져나오려면 3~5년간은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쿠 이코노미스트는 "일본의 경험에서 미루어 볼 때, 민간 부문에서의 디레버리징(은행들의 대출 축소 움직임)이 끝날 때까지 경기부양책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며 "민간 부문에서의 대출이 재개되는 그 때가 바로 출구전략에 나서야할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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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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