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19일 이 모임이 캠페인 시행과 함께 낙태시술을 하는 동료의사를 고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과 관련, 산부인과 공식 단체인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성명서를 내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며 반대의사와 함께 캠페인 중단을 요구했었다.
그러면서 "불법 낙태 문제는 산부인과 의사의 대표단체인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회원들을 이끌어 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며 동료의사들의 캠페인 동참도 촉구했다.
최안나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 대변인은 "11월 1일 불법낙태 근절 운동 선포식을 대한의사협회에서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며 "그동안 만연해 온 낙태가 불법이며 이를 근절하기 위한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는 캠페인과 함께 실질적인 감시 활동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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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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