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다른 3인의 보금자리 도전기 - 하남 미사에 첫 내집마련 나선 송모씨
#3. "당첨되면 나중에 자영업자임을 증명해야 할텐데, 증빙서류로 뭘 내야 할까요?"
특히 인터넷에 익숙치 않고 입주자모집공고문도 어려워 답답한 마음에 부모와 함께 현장접수처를 찾은 송씨는 세대주인 아버지의 청약통장으로만 청약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모른 채 부부의 통장잔고를 합칠 수는 없는지, 세대주와 청약통장 명의가 달라도 되는지에 대해 궁금해 했다.
송씨가 가장 염려했던 부분은 사업자등록증이 따로 없고, 꽃을 길러 농협에다 수매하는 조합원으로만 돼 있어 '자영업을 한다는 것을 어떻게 증명할 것인가'였다. 당장 그 서류가 필요치 않더라도 당첨이 된다면 부적격자가 아님을 증명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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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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