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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200억원 투입해 벼 27만톤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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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경기도가 농민들의 시름을 덜기 위해 벼 수매에 나섰다.

겨익도는 농협미곡종합처리장(RPC) 61개소에 벼수매를 위해 수매자금 3200억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쌀 작황이 좋아 경기도의 쌀 생산량은 48만4000톤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쌀값이 하락할 것으로 보고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수매 2만톤, 농협 및 민간RPC 20만5000톤, 일반도정공장 4만5000톤 등 도내 쌀 생산예상량의 56%인 27만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정부자금 1110억원, 농협 1700억원 이외에 자체자금 400억원을 별도 지원하는 등 총 3200억원을 투입해 벼를 수매를 할 예정이다.
매입가격은 1등 기준 40kg으로 평균 5만5000원이다. 이는 지난해 6만원 보다 8%정도 낮지만 타 지역 수매(매입)가격에 비해 최소 18∼23% 가량 높은 가격이다.

현재 지역별 1등 기준(40kg 1포당) 매입예정 가격은 여주 6만500원, 이천 6만원, 양주 5만4500원, 파주 5만4000원, 화성 5만2000원 등이다.

특히 양평군 오리농법 친환경 쌀단지에서 생산된 3000여톤의 벼는 전국 최고 높은 가격인 6만5000원에 수매할 예정이다.

또 경기도는 미곡종합처리장 등 벼 매입업체에 농업발전기금 400억원을 저리(1.5%)로 융자해 도내 생산된 벼가 최대한 매수할 계획이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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