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의 중심, 베트남에서 한식 체험행사 선보여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베트남의 대표적인 산업도시이자 미식도시인 하노이에서 베트남·코리아위크 행사의 일환으로 음식문화축제가 24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다.

농림수산식품부와 aT는 한식의 맛과 멋을 현지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한식체험관, 식품산업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한식체험관은 한국 음식에 관심이 많은 젊은 대학생, 중산층 이상의 주부들을 초청해 비빔밥, 김치, 떡볶이를 직접 만드는 체험형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베트남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대표 한식 20선을 선정·전시해 현지인의 이해를 돕는다.

김치 비빔밥 떡볶이 불고기 삼계탕 해물파전 냉면 신선로 잡채 등 다양한 한식이 전시될 예정이다.

식품산업 홍보관에는 대상, CJ 제일제당, 청보건강(인삼드링크), 한성푸드영농조합법인(차류), 화인코리아(삼계탕)가 참가해 제품과 관련한 홍보자료 배포, 시식행사 등 바이어의 관심을 끌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한편, 24일에는 현지 기자들을 초청해 한식홍보 동영상 관람, 한국 음식과 한국의 식문화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 시연, 시식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