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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가이트너 "TARP 단계적 축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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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기훈 기자]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이 금융권 회생을 위해 실시한 구제금융 정책의 종료 가능성을 시사했다.

20일(현지시간) 가이트너 장관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7000억 달러 규모의 부실자산구제계획(TARP)을 단계적으로 축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의 일부 분야와 금융시장의 상황이 안정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현 상황이라면 구제 금융책의 단계적인 축소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주택과 중소기업시장은 아직 불안한 만큼 이에 대한 추가적인 대책을 시행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가이트너 장관의 발언은 3주전 TARP의 책임자인 허브 앨리슨 미 재무부 금융안정 차관보의 의견과 같은 맥락이다. 앨리슨 차관보는 지난달 24일 미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금융 환경이 호전되고 있다"며 "재무부는 이미 긴급지원정책의 종료 과정에 돌입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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