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가이트너 장관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7000억 달러 규모의 부실자산구제계획(TARP)을 단계적으로 축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의 일부 분야와 금융시장의 상황이 안정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가이트너 장관의 발언은 3주전 TARP의 책임자인 허브 앨리슨 미 재무부 금융안정 차관보의 의견과 같은 맥락이다. 앨리슨 차관보는 지난달 24일 미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금융 환경이 호전되고 있다"며 "재무부는 이미 긴급지원정책의 종료 과정에 돌입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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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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