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지난주말 역외 환율 상승의 여파로 상승 분위기로 한주를 열 것으로 보인다.


다만 1170원선의 네고 대기 물량과 외인 주식 순매수 자금 등의 여파로 상승폭 역시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단기적으로 기술적 조정을 보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이날 1170원을 본다면 이번주 기업실적 희비에 따른 증시 방향의 영향으로 상승을 시도할 가능성도 있다. 역외의 비드가 숏커버성이 될지, 1170원대 중반 돌파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외환은행전주말 실망스런 기업실적으로 뉴욕증시는 소폭 하락하며 마감됐다. 역외NDF 원달러 환율은 서울종가대비 약 9원가량 상승하며 마감된 영향으로 이번주 서울외환시장은 갭업 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주춤한 글로벌달러화 약세기조와 국내외 증시 조정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상승에 우호적인 장세가 연출될 전망인데 다만 지속적으로 출회될 것으로 예상되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의 규모와 순매수로 전환된 외국인투자자 관련 달러매도 물량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상승폭은 어느 정도 제한될 전망이다. 또한 2분기 어닝시즌에서도 보여주었듯 3분기 기업실적이 이번주의 커다란 모멘텀으로 작용하며 장중 급속한 쏠림 역시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55.0원~1185.0원.

신한은행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실적, 지표악화 우려로 하락세로 반전되자 뉴욕 NDF 시장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보이며 한때 1180원까지 상승하는 등 급등세를 보이며 1172.75원에 마감됐다. 이에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70원대 개장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이날 종가가 1170원 이상에서 형성된다면 본격적으로 기술적 조정 장세에 돌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반면 1170원대 초중반 매물벽에 단기 반등세가 여러 차례 꺾였기 때문에 1차적으로 1170원대 중반 돌파 여부가 관건일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7.0원~1177.0원.


기업은행 전일밤 뉴욕장에서 상승한 역외선물환율의 영향으로 상승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환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다 글로벌 달러화 반등에 따른 역외달러화 숏커버 매수세가 환율에 상승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글로벌 달러화가치 하락기조가 유효해 환율의 추가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0.0원~1180.0원.


대구은행 최근 달러원의 분위기는 주식시장의 영향보다는 철저히 글로벌 달러에 연동돼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는 만큼 그간의 달러화 약세가 주말을 지나고 어떤 모습을 보일 지에 따라서 향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의 추세가 워낙 아래쪽으로 강했기에 쉽사리 추세를 바꾸기는 쉽지 않아보이나 전주말 거래패턴에서도 볼 수 있듯 1150원 이라는 레벨에 대한 부담감은 역내외 플레이어들에게도 있어 보이므로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처럼 강한 속도로 아래쪽으로 밀만한 룸은 많지 않아보인다. 이번주 예상 범위는 1150.0원~1180.0원. 이날 예상 범위는 1162.0원~1177.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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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원달러 환율이 최근 당국은 공기업 및 은행의 해외 차입 제한 및 달러 환전 실태 조사 착수 등 외화유동성 증가 및 서울 환시 달러 공급 물량 확대와 이에 따른 환율 하락 가속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주말 국제 환시 위험 거래 회피 증가 여파로 글로벌 달러화가 반등한 가운데 역외환율은 재차 1170원대로 급등했다.


지난 주말 사이 환율의 반등으로 재하락 여지를 벌어 놓은 점 역시 이번 주 환율의 하락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다만, 최근의 환율 하락에 가장 큰 동인을 제공한 것이 글로벌 달러의 약세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주 환율의 흐름 역시 글로벌 달러의 하락 재개 여부에 주목할 전망이다. 최근 시장의 기대심리가 높아지고 뉴욕 증시의 밸류에이션 부담 역시 상존함에
따라 실적 호조에 따른 글로벌 달러 급락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버냉키 의장의 달러 하락 우호적 발언 가능성 등과 맞물려 달러화가 하락세를 재개할 경우 환율 역시 이에 동조할 전망이다. 이번주 예상 범위는 1150.0원~1180.0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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