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이동근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과 콘스탄틴 스태피 루마니아 경제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제 4차 한-루마니아 산업협력위원회가 13일 지식경제부에서 열렸다.


이번 제 4차 산업협력위원회는 2004년에 체결된 한-루마니아 산업협력 MOU에 따라 개최된 것으로, 양국 정부 관계자 및 유관 기관 (한국수력원자력, 가스공사, 플랜트산업 협회, 전자부품연구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코트라 등) 전문가가 참석했다. 양국은 ▲원전협력, ▲플랜트산업 협력, ▲ 양국간 투자 확대, ▲ 정보통신산업 협력 등에 대해 상호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측 위원장인 이동근 실장은 2000년 이후 양국간 무역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해온 점을 평가하고, 향후 더욱 활발한 경제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한ㆍEU FTA가 발효될 경우에 대비해 양국 정부가 협력 가능한 산업 분야를 발굴하고 이와 관련한 기업들의 비즈니스 활동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국은 원자력발전 협력은 양국간 투자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기폭제라는데 공감하고, 우리기업이 루마니아의 원자력 발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플랜트 엔지니어링 및 건설 분야에서는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향후 루마니아에서 LNG터미널 건설 등 가스 관련 분야에서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가 추진될 경우 한국 업체의 참여를 통한 협력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동의했다.


정보통신산업 분야에서도, 향후 정보 교환 등을 통해 공동 관심 분야를 발굴하여 협력을 확대해 나아가기로 합의하였으며, 양국간 협력 중인 전자무역 등 전자정부사업 분야에서도 협력 사항이 구체화되기를 기대했다.

AD

루마니아측은 자국의 자동차, 정보통신산업 등의 분야에 대해 투자확대를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한국측은 내년에 루마니아에 투자사절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양국은 이번 협력위를 통해 합의된 사항에 대해 실질적 협력방안을 마련해 가기로 합의하고, 제 5차 산업협력위를 향후 루마니아 부카레스트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