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30일 일본증시는 장중 내내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상반기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하는 움직임이 뚜렷했다. 다만 투자자들이 관망하는 자세를 보이면서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전했다.
강보합세로 개장한 닛케이225지수는 수 차례 반전을 거듭한 끝에 전일 대비 33.03포인트(0.33%) 상승한 1만133.2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5.84포인트(0.65%) 오른 909.84로 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증시는 기술주와 은행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부동산 관련주는 약세를 보였다. 카메이 시즈카 금융상이 "경영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부실대출 기준 완화를 검토 중"이라고 발언하면서 은행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 그룹은 2.6% 상승했고, 미즈호증권은 1.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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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UBS가 부동산 개발 업체의 투자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부동산 업체들의 주가는 떨어졌다. 미쓰이 부동산은 15% 급락했고, 스미토모 부동산은 2.55% 하락했다. 한편 도요타 자동차는 미국시장에서 380만대의 리콜을 단행한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보합으로 마감했다.
T&D자산관리의 애널리스트 아마노 히사카즈는 "일본증시가 미국시장과 완전히 분리돼 움직이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상승폭 제한을 설명했다. 인베스트러스트의 후쿠나가 히로유키 대표는 "투자자들의 경기 지표를 읽는 능력이 뛰어나다"며 "투자자들이 내달 1일 발표되는 단칸지수와 2일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를 관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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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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