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강미현 기자] 크리스티나 로머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이 2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가 아직 어렵다며 성급하게 경기부양책을 중단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pos="L";$title="";$txt="";$size="190,264,0";$no="200909250612017685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로머 위원장은 이날 시카고 연방은행에서 가진 연설에서 "지난 가을부터 미국을 강타했던 경제위기가 대공황을 불러일으켰던 1929년의 위기 그 이상이라고 느꼈다"며 "리먼 브라더스가 파산하고 1년이 지났지만 미국 경제는 여전히 큰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로머 위원장은 또 정부의 경기부양책을 철수하는 정책 변화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그는 "실업률이 10% 근처까지 올랐고 또 여전히 오르고 있는 상태에서 부양정책을 멈추는 것이 경기회복의 어린 싹을 위험하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로머위원장은 이어서 "산업생산, 건축허가 등과 관련된 최근의 경제지표들은 경제가 바닥을 쳤다는 신호일 수 있다"며 "많은 경제전문가들이 이번 분기에 성장세를 기록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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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머위원장은 그러나 관건은 '성장세가 노동 시장에 실질적인 개선을 이끌어낼 수 있을 정도로 강한가'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정책자들이 부양책을 철수하는데 있어 매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뜻"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로머 위원장은 경기 침체의 종료를 선언하진 않았다. 로머위원장은 "'경기침체가 끝났다'라고 말하는 것과 '회복됐다'고 말하는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며 "아직 '갈 길이 멀기 때문에 '임무 완성'을 선언할 순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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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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