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최근 10년간 노인관련 의료기기의 지속적 출원 증가

[아시아경제신문 왕성상 기자] 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성질환의료기기의 특허출원이 10년 전보다 두 배 이상 늘고 있다.


또 디자인 또한 인체공학적 최첨단기능을 갖춘 기술 미학적 디자인으로 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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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특허청에 따르면 디자인인 국가경쟁력과 산업발전의 전략적 수단이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년간 전체 디자인출원이 해마다 평균 6.5% 늘고 있다.

1999년 3만2404건이었던 디자인 출원인 지난해는 5만6750건으로 불었다.


특히 노인성질환의료기기는 같은 기간 해마다 평균?9.8% 늘러 1999년?164건에서 지난해 343건으로 2.1배 증가했다.

2004년 앞 뒤 5년간 이들 제품의 출원건수는 용도에 따라 약간씩 차이난다. 어르신들이 많이 쓰는 ▲보청기는 4건에서 11건으로 175% ▲전신안마기는 437건에서 461건으로 5.5% ▲진단용기기는 134건에서 169건으로 26.1% ▲치과용기기는 135건에서 332건으로 146% ▲기능회복기기는 194건에서 273건으로 41% 늘었다.


이들 제품만 따질 때 2004년 전 904건에서 그 이후엔 1246건으로 3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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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출원의 양적 변화와 물품기능의 다양화, 제품수준의 고급화가 함께 이뤄지면서 기업경쟁력 강화의 전략 가치로서 디자인의 질적 고도화가 더불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보청기 디자인 흐름은 귀 삽입형에서 오픈이어 형의 귀걸이 모양으로 바뀌었고 ‘안마의자’는 허리, 등 부분의 단순 진동안마에서 저절로 조작되는 리모컨시스템 및 음악 감상 등의 여러 기능들이 더해진 전신마사지기 형태로 바뀌었다.


체지방 진단 측정기는 당뇨 등의 혈당측정을 위한 단순한 기능에서 센서를 통해 사람 몸의 각종 정보(체지방, 근육량, 수분 등)를 한 번에 잴 수 있는 복합기능제품으로 발전했다.


‘치과용 유니트기기’는 단순한 사각 모양이나 진료위치고정식에서 진료위치선정이 자유롭고 다양한 색이나 모양의 슬림모양으로 바뀌었다.


허리보호대는 허리를 단순히 압박하고 신축성이 약한 형태에서 통기성과 경량성을 강조하는 모양으로 바뀌는 등 의료기기의 디자인에도 노인질환 특수성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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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관계자는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국민들 관심은 건강한?삶에 맞춰지고 있다”면서 “기업에선 이런 국민적 관심을 기업전략에 활용, 첨단기능과 감성적 기능을 지닌 노인층의료기기 개발에 적극 나서는 분위기다”고 분석했다.


그는 “개발제품에 대해선?디자인등록·출원과 디자인권 취득으로 안정적이면서도 꾸준한 보호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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