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전국구 시대
대형사들 잇단 지점개설 공격적 영업 확대
대형 저축은행들이 영업권 확대를 통한 지점 개설 등으로 '전국구 시대'를 열었다.
22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당국이 업계 내 자발적인 구조조정 촉진을 위해 부실 저축은행 인수 시 인수자금 120억원 당 1개의 지점을 영업권역 외에 설치할 수 있는 인세티브를 적용함에 따라 대형 저축은행들이 공격적인 인수합병(M&A)를 통해 영영확장에 나서고 있다.
자산 기준 업계 1위인 부산저축은행은 지금껏 부산과 경남지역을 거점으로 영업을 펼쳐왔으나 지난해 대전저축은행과 전주저축은행(옛 고려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금융당국의 인센티브에 따라 수도권 진출 자격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부산저축은행은 연내 지점 8곳을 수도권에 개점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저축은행은 서울 논현ㆍ명동ㆍ잠실 및 경기 부천ㆍ분당, 전주저축은행은 서울 학동과 경기 부천ㆍ분당에 각각 지점을 설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현대스위스저축은행도 중부저축은행과 예한울저축은행을 차례로 인수, 분당과 대치동에 지점을 개설하는 등 전국 영업망 확충에 박차를 가했다. 토마토저축은행 역시 양풍저축은행을 인수하고 사명을 토마토Ⅱ저축은행으로 변경 부산본점에 이어 선릉,와 명동지점을 개설해 서울을 중심으로 전국 영업망 확보에 나섰다.
이미 전국적인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는 한국ㆍ경기ㆍ진흥저축은행과 솔로몬저축은행을 포함하면 그야말로 저축은행 '전국구 시대'를 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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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관계자는 "지금까지 축적된 영업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국 네트워크를 확대, 안정적인 자산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105개 저축은행의 점포수는 본점과 지점을 포함해 6월말 현재 총 306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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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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