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익 사장 "보더리스 IFA 전면공개..간판 상품 육성"
최지성 사장 "리더자리 변함없다...냉장고·노트북도 1위
지난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된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09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정면으로 붙었다.
$pos="L";$title="강신익 LG전자 사장";$txt="강신익 LG전자 사장";$size="229,280,0";$no="2009071009503093807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강신익 LG전자 사장은 더이상 삼성의 독주를 용납하지 않겠다며 TV시장 1위 탈환을 새로운 목표로 내걸었다. LG전자에 밀려 3위로 추락한 소니는 3D TV를 내세워 전세역전을 모색중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상대적으로 느긋한 표정이다. TV와 휴대폰은 이미 글로벌 1위 자리를 차지한 만큼 생활가전, PC, 디카 등 아직 수위에 오르지 못한 제품 육성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LGㆍ소니, TV시장서 삼성에 도전장=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차세대 TV 시장에 LG전자가 도전장을 던졌다. 대표선수는 LG전자의 야심작 '보더리스 TV'다.
강신익 LG전자 사장은 "보더리스 TV를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한 것은 이를 간판상품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LCDTV의 테두리인 바젤을 최소화하고 경계선을 없앤 보더리스 TV는 화면을 끈 상태에서는 마치 한장은 유리장처럼 보인다.
강사장은 "보더리스는 LG전자 디자인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상품"이라며 "내년 전체 LCD TV 가운데 20% 가량을 점유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소니와 파나소닉 등 일본 브랜드들은 가정용 3D TV를 화두로 부각시키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다. 특히 게임 등 가정용 3D 콘텐츠 개발에 강점을 갖고 있는 소니는 3D TV 상용화의 과실을 가장 먼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나소닉은 상대적으로 뒤쳐지는 콘텐츠 경쟁력의 격차를 메우기 위해 올 연말 풀 3D 영화인 '아바타'를 개봉키로 하고 예고 영상을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공개하는 등 본격적인 콘텐츠 개발에 뛰어들었다. 이를 위해 3D 영상의 녹화가 가능한 3D 캠코더 등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pos="R";$title="[IFA2009]최지성 사장 \"13평 전시장서 글로벌 탑, 삼성 신화 썼다\"";$txt="";$size="250,162,0";$no="200909052052284345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이에 대해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은 사장은 "내년 IFA에서도 삼성전자가 TV분야에서 1등"이라며 "1년 앞서 거래선과 미팅을 갖고 내년 각 라인업의 구매상태나 주요 거래선을 점검한 결과 우리의 리더자리에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3D가 언급되는데 LED도 한번에 된 것이 아니다"라며 "내년 이맘때에도 장담하건대 어나더 스텝(another Step)을 걷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한 관계자는 "3D TV 시장은 콘텐츠 개발이 병행되지 않으면 결코 커질 수 없다"며 "하드웨어 개발 기술은 이미 확보된 만큼 콘텐츠가 마련된다면 상용화는 언제든 뛰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 "냉장고 노트북도 1위 하겠다"=DMC(세트)분야를 총괄하는 최지성 사장은 냉장고, 에어컨 등 생활가전과 PC, 디지털카메라 등 상대적으로 뒤쳐졌던 사업분야도 1위자리로 끌어올리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경기가 성장궤도에 오르면 2012년께에는 세계 TV시장이 3억대, 휴대폰 15억대, MP3 2억대, 디카 2억대로 시장이 커질 것이라는 게 최사장의 전망이다. 고속성장하는 시장에서 경쟁사들이 주춤한 사이 이들 품목의 점유율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는 것.
최사장은 "일렉트로룩스 월풀 등 메이저 업체들이 매년 똑같은 제품만 내놓고 있어 경쟁력 있는 혁신제품만 뒤받침되면 충분히 해볼만한 게임"이라며 "미국 주택경기가 나빠지면서 생활가전 어려워졌지만 미국에서 8월 말 누적 기준으로 냉장고 판매가 전년비 70%, 세탁기는 140%나 늘어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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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희(베를린)·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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