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신종플루 네번째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여의도 증권가도 신종플루로 몸살을 겪고 있다.


3일 오전 K증권사 본사가 위치한 여의도 모 빌딩에서 신종플루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증권가의 이목이 집중됐다.

K증권사 측은 "같은 빌딩에 입주해 있는 한 회사에서 신종플루 환자가 나와 본인과 팀 전체를 귀가조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해당 회사 직원들은 전체가 진찰을 받았고 빌딩은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H증권에서도 신종플루로 인해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증권가 메신저를 통해 이 회사에 신종플루 확진 환자가 있다는 소문이 퍼진 것.

이 증권사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라며 "감기증세가 있던 직원이 신종플루 검사를 받았고 단순한 감기로 확인됐다"고 급히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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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에는 63빌딩에 위치한 외국계 회사의 직원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여의도 증권가가 들썩이기도 했다. 63빌딩에 입주해 있는 한 증권사는 신속하게 전직원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관련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고 그 결과 확진 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환절기가 시작되면서 신종플루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각 증권사도 사내 공지를 통해 관련 지침을 홍보하고 마스크, 손 세정제 등을 비치하는 등 임직원 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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