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의면사무소 앞마당서 김 전 대통령 추모영상 상영
$pos="C";$title="";$txt="19일 오후 7시 40분께 김대중 전 대통령 분향소가 차려진 신안군 하의면사무소 앞마당에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영상'이 상영되고 있다.최기남기자bluesky@";$size="510,305,0";$no="200908191957085390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19일 오후 7시 40분께 김대중 전 대통령 분향소가 차려진 신안군 하의면사무소 앞마당은 한층 숙연해 졌다.
신안군이 이곳을 찾는 조문객들을 위해 '김 전 대통령 추모영상'을 상영했기 때문이다. 면사무소 앞마당에 어둠이 짙어지면서 상영된 추모영상은 분향, 애도, 조문이란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줬다.
4분 분량의 추모영상은 안치환의 '마른 잎 다시 살아나'란 노래와 함께 상영돼 이곳을 찾은 조문객들의 눈시울을 적시었다.
추모영상에는 김 전 대통령의 일대기가 담겨졌다.
옥중 사진, 대통령선거 유세 장면, 김수환 추기경과 함께 한 모습,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갖은 정상 회담,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한 시간, 손자를 보며 환하게 웃음 짓던 모습, 노벨평화상 수상 장면, 시름에 잠겨 두 눈을 감고 있는 모습,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악수하는 장면 등이 화면을 통해 전해졌다.
'평화를 사랑했던 당신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란 자막을 본 하의면 주민들은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하의면 주민 이은희씨(32·여)는 "영욕의 세월을 보낸 고인의 생전 모습을 보니 그당시 상황이 떠올라 가슴이 아프다"며 "성숙된 민주주의 모습을 다 보지 못하고 저 세상으로 가셔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날 하의면 분향소 상주였던 김홍선씨는 "김 전 대통령 추모영상을 보기 싫었는데 오늘도 보게 됐다"며 "추모영상을 보면 그동안 지내왔던 아픈 기억들이 떠올라 가슴이 저려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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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남일보 김현수 기자 cr200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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