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은 19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해 "살아계신 것만으로도 힘이 되어주던 분"이라고 추모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늘 우리를 격려하던 분이었는데 마음이 무척 쓸쓸하다" 며 "지친 어깨 끌어앉혀 술 한잔 따라주는 어르신 같아 따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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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가족의 일로도 눈물 보이지 않으셨던 분이 노무현 대통령 영결식에서 어린아이처럼 우셨다. 함께 울어 위로해주셔서 진심으로 고마웠다" 며 "마지막까지 민주주의의 신념과 열정, 용기와 단호함을 잃지 않으셨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김 전 대통령은 힘든 몸을 이끌고도 6.15 공동선언의 감격을 만들고 지켜오셨다" 며 " 누가 또 그 어려움을 겪어내고 이길 수 있었겠느냐. 존경의 인사를 올린다"고 적었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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