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곡지구와 강남 보금자리지구, 인천 검단 1,2지구 등 신도시 개발예정지 18개 지구가 한꺼번에 집단에너지 공급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12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이들 18개 지구에 대해 집단에너지 공급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검토돼 집단에너지사업이 본격화된다.

집단에너지사업이란 발전소에서 나오는 여유 증기(스팀)를 상가나 공장, 대단위 주거단지 등에 온수나 난방용으로 공급하고, 남은 전력은 한국전력에 판매하는 에너지 효율화 사업이다. 기존 도시가스에 비해 중앙난방은 40%, 개별난방은 25%의 에너지가 절감되고 온실가스도 30~40%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정부는 집단에너지 공급 비율을 현재 188만가구(총 주택의 13.1%)에서 2015년까지 300만가구(18.7%)로 늘릴 예정이다.


18개 지구의 사업은 지역 냉ㆍ난방사업, 산업단지사업으로서 대상지역내 열생산시설의 신설 등은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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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는 이에 따라 동일한 공급구역에 다수인이 사업허가를 신청할 경우 '집단에너지사업허가대상자 선정기준'에 의거 사업허가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대부분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허가를 신청하고 사업자로 선정되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열병합발전소를 건립하거나 기존 열병합발전소를 이용한다. 일례로 일반가구 5만여세대를 대상으로 한 평택국제화지구의 집단에너지 사업자에는 도시가스업체 삼천리가 서부발전, 삼부토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선정된 바 있다.


<집단에너지 공급대상지역 선정 18개 지구>
▲서울 마곡지구 ▲부산 북항재개발 ▲춘천 우두·거두3·약사·소양·캠프페이지 지구 ▲ 고양 지축지구 ▲파주 운정3지구 ▲화성 장안지구 ▲인천 검단 1·2지구 ▲오산 세교3지구 ▲의정부 고산지구 ▲고양 풍동2지구 ▲전주 만성ㆍ전주사단이전부지 도시개발 ▲송산그린시티 ▲부산 강서지구 ▲서울 강남보금자리지구 ▲고양 원흥보금자리지구 ▲하남 미사보금자리지구 ▲파주 금능지구 ▲오산 가장2일반산업단지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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