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126,146,0";$no="2009081108164914426_4.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이가림 파티셰의 디저트 종합선물세트]
누군가 말하더군요, 파티셰는 행복한 직업이라고요. 아니, 하루 종일 오븐 앞에 서서 땀흘리며 일하는 고된 직업 가운데 하나인 파티셰가 행복하다니요?
사람들은 무언가를 축하하기 위해,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나누기 위해, 혹은 울적해진 기분을 전환시키기 위해 디저트를 먹습니다. 어느 누구도 '살기 위해 억지로' 디저트를 먹진 않지요. 디저트를 사러오는 사람들의 그런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고 사는 직업이기에 파티셰는 행복한 직업인가 봅니다.
오늘로서 길었다면 길고 짧았다면 짧은 디저트 칼럼을 마칩니다. 그동안 여러분들께 여러 나라의 다양한 디저트들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가장 친근한 생크림케익에서부터 멀리 체코 카를로비바리의 오플라트키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함께 사진도 보고, 만들어진 배경이나 이름의 유래도 살펴보고, 무슨 맛일지 상상도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왜 저는 여러분들께 여러 차례에 걸쳐 디저트에 대한 이야기를 했을까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바로 디저트에 숨어 있는 긍정의 에너지를 나누기 위해서가 아닐까 싶네요.
$pos="L";$title="";$txt="";$size="352,263,0";$no="2009081108164914426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그럼 마지막으로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디저트를 즐기는 법을 전하며 칼럼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첫째, 오감을 이용하여 디저트를 즐기세요.
'달다', '달지 않다'가 디저트의 맛을 평가하는 전부가 아니랍니다. 눈으로 먼저 디저트의 아름다움을 느끼세요! 그리고 냄새를 맡아보세요. 과일 냄새가 나나요? 아니면 향신료 냄새? 우리가 '맛'이라고 느끼는 것의 80%는 사실 후각에 의해 느껴지는 것이거든요. 그리고 냄새는 우리가 디저트를 먹는 그 순간을 기억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장치입니다. 전 놀랍게도 세살적 생일날 아침에 엄마가 굽고 계시던 케익의 시나몬향을 아직도 기억한답니다.
자, 그 다음엔 입으로 넣어 맛을 음미하세요. '새콤', '달콤', '쌉쌀', '짭짤' 등 무수한 표현이 존재하지요. 식감은 어떤가요? '매끌매끌', '보들보들', '쫀득쫀득'…. 또한 씹을 때는 어떤 소리가 나죠? '사각사각', '짭짭', '오도독'.
전에는 몰랐던 디저트의 새로운 면들을 발견하시게 될 겁니다.
$pos="R";$title="";$txt="";$size="352,263,0";$no="2009081108164914426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둘째, 알고 드세요.
디저트에 익숙하지 않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디저트를 보았을 때 어떤 재료를 사용해서 어떤 방법으로 만들었는지 상상조차 못하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특정 재료에 알러지가 있는 아이들, 어느 기관의 건강이 좋지 않아 식이요법 중인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장 자주 먹는 생크림케익의 생크림이 무엇으로 만들어지는지 조차도 모른다면 곤란하겠죠?
이 디저트는 계란을 사용했는지, 유제품이 들어있는지, 구웠는지, 튀겼는지…. 잘 따져서 고르세요. 또 디저트별로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보관 방법, 먹는 법 등도 구입할 때 물어보세요.
셋째,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세요.
이십년이 넘도록 생크림케익만 고집하고 계신가요? 뭔지도 모를 수많은 디저트들을 보면 겁이 덜컥 나서 결국은 먹던 것만 찾게 된다구요? 이 세상에는 우리가 모르는 나라, 사람들 그리고 먹어보지 못한 디저트가 너무나 많습니다. 새로운 나라를 방문했을 때, 새로운 친구를 사귈 때 느끼는 호기심, 두근두근함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디저트를 맛보았을 때 그 느낌은 우리의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안겨줍니다. 그리고 그만큼 우리의 세상은 넓어진답니다.
<레꼴두스 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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