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정 영향, 1220원 당분간 지지될 듯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6.3원 상승한 1224.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원 상승한 1219.00원으로 개장한 바 있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시장에 개입경계감이 있는 가운데 그간 랠리가 끝났다는 분위기가 역력하다”며 “경제지표들이 크게 개선되지 않는 이상 단기적으로 1220원선이 지지되는 모습일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한 선물사의 외환딜러는 “최근 급락에 대한 당국의 경계감이 상존한 가운데 주식이 하락했고 그간 매도세력들이 바이백함에 따라 상승한 것일 뿐”이라며 “상승의 힘이 큰 것으로 보이지 않아 반발매수정도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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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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