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1동 도서방 방학중 필독도서코너... 4개 초·중학교 협력
도서관은 사교육을 대신할 만큼 훌륭한 교육 공간이다.
도서관에서는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을 뿐 아니라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어 아이의 적성을 스스로 찾게 할 수 있다.
특히 초등학생에게 ‘방학은 노는 기간’이라는 인식은 갖지 않도록 지속적인 학습습관을 심어줘야 한다.
양천구(구청장 추재엽)의 한 도서방이 화제다.
◆‘방학중 필독도서코너’ 인기...초등·중학생 독서·학습습관에 안성맞춤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신월1동 도서방에서는 방학을 맞은 월정·신원·신강 초등학교와 양서중학교 등 주변의 4개 학교와 협의를 통해 유아와 초등학생, 청소년들이 방학 중에 꼭 읽어야 할 권장도서를 엄선, 신간도서 500여권을 구입하고 ‘여름방학 중 필독도서코너’를 운영한다.
코너는 여름방학이 끝나는 오는 8월말 까지 운영하며, 학기 중에도 ‘학생 필독도서코너’로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책 읽는 ‘경로당 도서방’ 4곳 운영...‘평생학습도시 양천’ 면모
신월1동내 경로당 4곳을 들어서면 서가에 가지런하게 꽂힌 도서가 눈에 뛴다.
경로당내에서는 예전에 찾아보던 고스톱, 마작 등 소일거리를 하는 노인들은 거의 없고 책 읽는 노인들의 모습이 아름답다.
양천구의 ‘평생학습도시 지정, 교육 으뜸도시 양천’을 느낄 수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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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부터 신월1동 도서방의 도서와 서가를 일제 정리하면서 대여되지 않는 책들 중 어르신이 볼 수 있는 책을 도서위원회와 협의 엄선해서 각 경로당에 서가를 마련하고 도서 총 900권을 배치시켰다. 경로당 이용 노인 외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도서신청대장 적극 활용...희망도서를 신청하는 것도 교육
희망도서를 고르면서 자연스럽게 책에 대한 우선 순위를 아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도서방 안내석에 ‘도서신청대장’을 비치해 학생과 학부모, 주민이 읽고 싶은 책을 신청하면 신월1동 도서위원회(회장 정말순)의 검토를 거쳐 구매한다.
도서방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도서위원회 위원들에게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양천구 신월1동 이창욱 주민생활지원팀장은 “학교 권장도서 뿐 만 아니라 어머니들이 읽어주는 책을 권장 도서로 정해 직접 구입해서 필독도서로 활용하고 있다”며 “도서신청대장 활용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어머니와 아이 간의 독서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아이들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 모자독서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도서방, ‘여가 활용 중심 공간’으로 떠올라
양천구의 18개 동에 모두 갖추어져 있는 도서방은 기존의 ‘자료 창고’의 역할에서 웰빙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도서방은 독서는 물론 각종 강좌를 통한 정보의 습득과 취미교실을 통한 여가활용 등 새로운 정보-문화-복지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월1동 도서방은 카페 같은 분위기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북카페와 독서중 휴식,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만남의 장소,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읽을 수 있는 모자 열람실로 이용할 수 있는 주민쉼터가 마련돼 있다.
또 도서방은 도서를 빌려가는 곳만이 아니라 학생들이 학원을 가기 전이나 친구들과 만나는 잠깐의 여유시간에도 도서방을 찾아 책을 자유롭게 볼 수 있는 ‘어린이 독서실’이 조성돼 있어 방학기간은 물론 평상시에도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도서관련 프로그램, 다채...도서욕구 충족 위해 노력할 터
주민들의 도서방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유아, 초등학생 눈높이 서가배치, 신간도서코너 운영, 인터넷을 통한 ‘디지털 도서방’ 운영, 수년 경력을 자랑하는 도서방 자원봉사자의 독서안내 서비스, 방학중 ‘학생 필독도서코너’ 운영, 어린이 독서실 운영 ,조용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주민 쉼터’ 조성 등 7개의 다양한 도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월1동 도서방에서는 두달에 한번씩 100여권의 신간도서을 계속 구입해 비치하고 있으며 아동 도서와 주민들을 위한 교양도서, 문학 소설 등 9500여권을 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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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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